B. 연애,여자 그리고 성
매화나무
Webster94
2022. 9. 7. 23:00
봄이되면 둘이서 매화나무들을 한 그루 한 그루 감상하며 거닐고 싶다. 도시락과 술을 준비해 가서 풀밭에 펼쳐 놓는 것이다. 필시 안면을 익힌 가족들이 여기저기 있어 서로 인사를 나눌 것이다.
오래토록 간직한 단심을 이제야 님에게 전하니 어찌 기쁘지 아니할까. 매화꽃 바람에 덧없이 지지만 향기는 님 소매에 닿으리.